1일 방송된 KBS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청렴 세탁소와 지승그룹 가족 간의 끈질긴 인연, 그리고 캐릭터 간의 케미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1. 다리미 패밀리 20회 줄거리
주인공 이다림(금새록)은 실명 위기에 처한 사실을 고백하며, 자신의 병명인 퇴행성 희귀 망막염에 대해 설명했다. 이다림은 "터널 시야입니다. 깜깜한 터널에서 밝은 출구를 바라볼 때처럼 내 시야에는 늘 검은 테두리가 두껍게 존재합니다. 주변 시야가 좁아지면 실명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입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치료 방법이 발견되었지만, 8억 원에 달하는 치료비 때문에 이다림과 가족들은 큰 좌절을 겪었다.
이다림은 엄마 고봉희(박지영 분)에게 눈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전했고, 다른 자녀들인 이무림(김현준 분)과 이차림(양혜지 분)은 수술비 문제로 의견이 갈렸다. 그러나 길례(김정옥 분)와 만득(박인환 분)이 산에 묻힌 거액을 찾아내면서 이다림은 극적으로 눈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게 되었다.
한편, 지승돈(신현준 분)은 대학 시절 만난 여자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아들이 차태웅(최태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후에도 부자 사이기를 거부하며 거리를 두었다. 시력을 회복한 이다림은 지승돈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 서강주(김정현 분)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으며 뉴욕영화학교를 동시에 다닌 것이 발각되어 좌천되었고, 결국 집과 회사에서 쫓겨났다.
서강주는 러브캐피탈 일당이 몰래 빼온 CCTV SD카드를 돌려놓기 위해 청렴세탁소에 몰래 찾아갔다가 봉희, 길례, 만득의 대화를 듣고 엄마의 100억 원이 세탁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세탁소에 숨겨진 돈을 찾기 위해 여러 작전을 세웠다. 처음에는 무거운 사과 박스를 들고 가서 집 안에 두고 오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이다림에게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며 일부러 바지에 라면을 쏟아 방에 잠입했으나 침대 밑을 확인하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이만득의 막내딸 이미연(왕지혜 분)에게 김장 김치를 전해주겠다며 집에 들어갔고, 김치통을 씻는 사이를 이용해 침대 밑에서 30억 원을 발견했다. 그는 현금의 일련번호를 휴대폰으로 촬영하여 엄마의 돈 일부가 세탁소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서강주는 이다림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민에 빠졌다. 그는 돈을 찾았다는 사실을 엄마 백지연에게 밝히지 못한 채 “찾아도 못 찾은 셈 칠까?”라고 물었지만, 백지연은 "다 필요 없고, 돈 찾고 나서 말하라"며 돈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서강주는 찾아낸 30억 원을 할아버지가 묻힌 묘소 인근에 묻기로 결심했다.
서강주는 미리 훔쳐둔 이다림의 집 열쇠를 가지고 집이 빈틈을 타 돈을 가져갈 계획을 세웠다. 그는 이다림이 돈과 관련됐는지 알아내기 위해 "네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어떻게 생각하냐? 네가 아는 게 다가 아냐"라고 물었지만, 이다림은 역정을 내며 "너 회사에서 잘렸다고 이러냐? 미친놈"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서강주는 이다림이 이 일에 전혀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해 안도했다.
2. 다리미 패밀리 20회 재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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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리미 패밀리 21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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