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5회줄거리 재방송 시간 6회예고편

25년1월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5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를 연습생에서 방출시킨 대니얼 한(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 수상한 그녀5회줄거리

오두리는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오말순(김해숙 분)과 마주치게 된다. 오두리는 “우리 처음 아니지? 당신 누구여? 누군데 내 집에 와가지고 내 행세를 하는데?”라고 따지며 혼란스러워한다. 오말순은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라고 말하자, 오두리는 “설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말순은 “그래. 내가 누구겠어”라고 답하고, 오두리는 “정말 너여? 아니, 이게 말이 돼?”라며 현실을 부정한다. 오말순이 오두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자, 오두리는 “아니? 자네는 없던 사람. 죽은 사람이야”라며 그녀를 밀어낸다. 오말순은 “꼭 해줄 얘기가 있어”라고 말하지만, 오두리는 “변명, 핑계 다 부질 없으니까 돌아가”라며 그녀를 의심한다.

이때 택시운전사(김병옥 분)가 전화를 걸어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절대 금기조항 다시 말해야 합니까?”라고 경고하자, 오말순은 겁을 먹고 도망친다. 이후 택시운전사와 만난 오말순은 “나 후회해요. 그래서 그 사람은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라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각한 오두리에 대니얼한(진영 분)은 “평가에 지장 없게 하겠다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지 내가”라며 화를 낸다. 리나(이화겸 분)는 “오늘부터 일주일 데뷔곡 평가 전까지 모든 트레이닝에서 제외. 이번 평가는 진짜 데뷔 무대에 설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는 자리가 될 거야”라고 경고한다. 오두리는 회식 자리에서 김애심(차화연 분)에게 “회장님 제가 한잔 올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묻고, “그렇게 살면 행복하신가요?”라고 질문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오두리는 “제 말은 이렇게 유명한 가수로 멋지게 떵떵거리면서 사는 삶이 궁금하다 이거죠”라고 말하고, 김애심은 “재밌는 친구네. 부디 이번 평가 잘 봐서. 내가 어떤 기분으로 사는지 느껴보길 바랄게요”라고 답한다. 이후 김애심은 대니얼한에게 “가까이도 하지 말고 엮이지도 마. 알아서 아웃되면 좋고”라며 오두리와 가까워지지 말라고 경고한다. 오두리는 과거 김애심이 자신의 노래로 데뷔한 일을 떠올리며 연습에 집중한다.

그런 가운데 오말순은 자신의 편을 들어준 신순애(신신애 분) 앞에 나타나 “어쩌지? 나 도통 기억이 안 나”라고 말한다. 신순애는 오말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오말순은 “쾅 하고 한참 있다 눈을 떠 보니까. 머릿속이 하얘진 게 집도 겨우 찾아왔어”라며 기억이 안 나는 척 정보를 모은다.

오두리는 대니얼한의 문자를 받고 연습 후 녹음실로 향한다. 대니얼한은 “무작정 믿고 있기엔 불안해서 안 되겠어. 들어가”라고 말하고, 오두리는 “뭐 부르면 되는디?”라며 자신 있게 녹음실에 들어간다. 오두리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대니얼한은 “어. 나쁘지 않았어. 근데 그 후렴구에 코러스처럼 깔리던 화음은 뭐지?”라고 의아해한다.

안무 중간평가 시간인 2시가 지나고 연습실에 들어온 오두리는 안무가 호이(이달 분)에게 “17분이나 늦어놓고 이렇게 당당하기야? 너 진짜 죽을래? 들어가”라며 혼난다. 오두리는 수진에게 3시라고 전달받고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오두리는 수진에게 “날 미워하든 싫어하든 다 좋은데 적어도 페어플레이는 하자고”라며 따지자, 수진은 “너 구린 거 하나 없이 떳떳해? 너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애더라”라고 반박한다.

김애심은 대니얼한에게 “그 애 때문이구나?”라며 오두리가 박갑용(정보석 분)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여준다. 김애심은 “같은 연습생이 우연히 찍은 거래. 처음에는 설마하는 마음에 나중에는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회사에 알린 거고”라며 오두리를 내보내고 싶어한다. 대니얼한은 “확인해 볼게요”라며 그녀의 말을 끊고 자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