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칠십 대 할머니가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가 된 뒤 젊은 시절 이루지 못했던 꿈을 위해 가수에 도전하며 인생 2회차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으며 원작보다 더 풍성해진 캐릭터와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습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 6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와 최하나(채원빈 분)가 역대급 조손 케미를 발산한다.
수상한 그녀6회줄거리
오두리(정지소)와 박갑용(정보석)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김애심(차화연) 대표에게 보고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니얼 한(진영)은 큰 충격에 빠졌지만, 오두리를 끝까지 믿기로 결심했다.
늦은 밤, 홀로 안무 연습을 하던 오두리를 지켜보던 대니얼 한은 박갑용과 친근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배신감을 느꼈다. 결국, 대니얼 한은 오두리에게 데뷔조에서 퇴출하겠다고 통보했다.
당황한 오두리는 박갑용과의 관계를 설명하려 했지만, 이미 오해가 깊어진 대니얼 한은 “널 어디까지 참아줘야 하는데!”라며 소리쳤고, 오두리는 “사람을 뭘로 보고…”라고 중얼거리며 연습실을 떠났다. 이후 오두리가 연습에 불참하자, 데뷔조 멤버들은 불만이 쌓였다. 최하나(채원빈)는 대니얼 한을 찾아가 “오해하신 거예요. 그분 저한테 친할아버지 같은 분이세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최하나는 집에 돌아가 오두리를 찾았지만, 화가 잔뜩 난 오두리는 최하나의 설득에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동네를 산책하던 두 사람은 종로구 복지관 축제 무대를 발견했고, 오두리는 손을 번쩍 들고 최하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선곡한 두 사람은 현장을 뒤집어 놓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오두리는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며 진심으로 무대를 즐겼다.
유니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순애(신신애) 슈퍼에서 라면으로 식사를 하던 오두리를 발견한 대니얼 한은 오해가 있었다며 복귀를 부탁했다. 그러나 오두리는 대니얼 한의 사과에 불만을 느끼고 거절했다. 신순애는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고 대니얼 한에게 공짜 음료수를 건네며 화해를 청했지만, 오두리는 “남자친구는 무슨, 돈 받아요.”라며 쌩하게 돌아섰다. 이를 지켜보던 신순애는 "욕쟁이 아가씨 능력자네?”라며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대니얼 한은 오두리에게 “듣는 사람 마음 밭에 꽃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말을 해봐.”라는 조언을 듣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길 원했다. 박갑용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한 대니얼 한은 오두리를 가까이에서 관리하기 위해 장기 투숙을 결정했다.
기분이 풀리지 않은 오두리를 바라보던 대니얼 한은 “어제는 미안했어. 내가 많이 경솔했어.”라며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오두리는 “잘 못 들었는데? 뭐라고?”라며 그를 놀렸다. 멋쩍어진 대니얼 한은 “암튼 내일 보는 거다?”라고 말하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데뷔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데뷔조에 합류한 최하나는 기존 멤버들과의 불화를 겪었다. 팽팽하게 대립하던 최하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멤버들을 돌아보며 먼저 다가가 관계를 풀어나가기로 결심했다. “너희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 최하나에게 멤버들은 경계심을 보였고, “누가 그딴 거 알아달래?”라고 쏘아붙였다. 최하나는 “우리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팀에 손해 안 가게 열심히 할게.”라며 관계 개선을 위해 애썼다.
오두리의 퇴출 소식이 전해지자 데뷔조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최하나는 대니얼 한을 찾아가 오해를 풀었고, 집에 돌아가 오두리를 찾았다. 그러나 화가 잔뜩 난 오두리는 여전히 마음을 열지 않았다. 동네를 산책하던 두 사람은 종로구 복지관 축제 무대를 발견했고, 오두리는 다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신순애 슈퍼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때우던 오두리를 발견한 대니얼 한은 오해가 있었다며 복귀를 부탁했지만, 오두리는 여전히 거절했다. 신순애는 대니얼 한에게 공짜 음료수를 건네며 화해를 청했지만, 오두리는 “남자친구는 무슨, 돈 받아요.”라며 쌩하게 돌아섰다. 대니얼 한은 오두리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길 원했지만, 오두리는 그를 놀리며 대답했다.
기획사 임원들이 자리한 데뷔조 평가가 시작되었고, 오두리는 다른 멤버들보다 두세 배 열심히 안무를 익혔지만, 부족한 스킬과 멤버들 간의 소통 부재가 무대에 드러났다. 대니얼 한과 김애심 대표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오두리를 지켜보았다.
평가를 망친 오두리 앞에 박갑용이 찾아와 선물을 건넸지만, 기획사 사람들의 눈을 의식한 오두리는 급히 그를 돌려보냈다. 평생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뒤쫓던 박갑용은 갑작스럽게 현타를 느꼈고, 우울함이 깊어질수록 그의 오토바이 속도는 빨라졌다. 위험한 질주 끝에 소식이 끊겼고, 좋아하던 트로트 가수를 만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오두리는 팬들에게 밀쳐지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이때, 20대로 회춘한 박갑용이 등장해 넘어지던 오두리를 가볍게 안아 들었다.
수상한 그녀7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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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7회 예고] 좋아하는 사람 있거든요 고백 한번 못 해본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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