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7회에서는 대니얼한(진영)이 혼란에 빠진 오두리(정지소)에게 또 한 걸음 다가간다.
1. 수상한 그녀7회줄거리
박갑용(정보석)이 20대의 훈남으로 돌아오자, 오두리(정지소)는 그를 보고 놀라며 “길 가다 죽은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며 그를 꽉 끌어안았다. 오두리는 박갑용에게 “택시 기사와의 일은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고, 박갑용은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자.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며 악수를 나누었다.
박갑용은 “내 이름은 박준이야.”라고 새 이름을 소개했고, 오두리는 “촌스럽다!”며 웃음을 터뜨리며 박준(유정후)을 놀렸다.
오두리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70대 할아버지와의 스캔들이 알려지자, 소속사 임원들은 오두리의 데뷔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 그러나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은 끝까지 오두리를 지지했고, 덕분에 오두리는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도 데뷔조에 남게 되었다.
최하나(채원빈)는 오두리 덕분에 데뷔조에 합류했지만, 기존 멤버들과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데뷔 일정이 다가오자 최하나는 마음을 열고 멤버들에게 다가갔지만, 상처만 받았다.
소속사 임원들이 참석한 평가에서 오두리는 엉망인 무대를 선보였다. 홀로 연습에 매진했던 탓에 군무는 하나도 맞지 않았고, 자신감을 잃은 오두리는 무너졌다.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김애심 대표와 디렉터들은 오두리의 방출을 주장했고, 대니얼 한도 실망하여 방출에 동의했다.
그러나 오두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찾아왔다. 최하나와 함께 동네 축제에서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열창한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소속사는 오두리를 방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상 속 오두리와 최하나가 대니얼 한이 키우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소속사는 오두리를 계속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대니얼 한은 “대중의 반응이 실력이야. 타이틀곡을 바꿔야 해.”라며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퍼포먼스 디렉터 리나(이화겸)는 멤버들을 모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오두리와 최하나는 최하점을 받았지만, 리나는 두 사람의 화제가 된 영상을 언급하며 퇴출 멤버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오두리와 최하나가 의도적으로 개인행동을 했다고 오해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오두리는 자신이 실력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멤버들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디렉터 리나는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퇴출 멤버는 없다고 알렸다. 격분한 멤버들에게 오두리는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뿐이라며 반박했다. 멤버들은 오두리가 리더처럼 행동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연습실에 홀로 남은 오두리는 자신의 행동이 경쟁심을 자극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귀가하던 중, 박준(유정후)이 깜짝 등장하자 오두리는 놀랐다. 대니얼 한은 두 사람의 관계를 경계하며 박준에게 정체를 물었고, 박준은 “대화 중이다.”라고 답했다.
대니얼 한은 오두리에게 귀가하라고 지시했지만, 박준은 “연습생이 부하직원이냐?”라며 반박했다. 대니얼 한은 박준을 스토커처럼 취급하며 경계했다.
한편, 오말순의 남사친 박갑용이 20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오두리는 박갑용이 20대가 된 비밀을 알고 있었고, 그를 멀리하려 했지만 박갑용은 교통사고 후 기적적으로 젊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두리는 박갑용의 존재를 의심했지만,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그가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
2. 재방송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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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상한 그녀8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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